안드로이드는 국내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개발자가 많지 않은 가운데 팀원들이 직접 접해보고 구현을 하는 작업을 하게 되어 각자의 지식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. 안드로이드는 오픈 플랫폼의 형태인데 누구에게나 소스가 공개되어 개발을 하는데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. 또 안드로이드는 구글 웹서비스를 휴대폰에서도 제공하기 때문에 다양한 기능을 큰 힘 을 들이지 않고 개발 할 수 있었습니다. 다만 아쉬운 점은 아직 국내에 도입 된지 얼마 되지 않아 관련 서적을 쉽게 구할 수 없었다는 것과 개발 키트에 대한 배경지식이 부족한 것입니다. 세미나를 통해 기본적인 지식은 습득 할 수 있었으나 단순한 예제를 가지고 활용하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. 개발 키트에 대한 하드웨어 적인 지식은 학교에서도 배운 적이 없었기 때문에 하나하나의 단계가 배움 그 자체였습니다. 개발 키트를 포팅 하는 작업이 오래 걸리지 않았더라면 좀 더 나은 프로그램을 구현 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. 처음 설계 했을 때의 프로그램보다 결과물이 축소되어 나오기는 했지만 몇 달의 노력을 생각하니 아쉬움보다는 기쁨이 더 큽니다.
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분야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. 또한 여러 가지 자료와 경험, 멘토링을 통한 다양한 만남은 더 없이 좋은 경험 이었습니다. 아직 국내 안드로이드 시장은 좁지만 세계시장은 계속해서 성장 중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도 머지않아 안드로이드 붐이 일어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. 모바일은 현재 다른 분야보다 발전 가능성이 더 크다고 생각하고 있으므로 이런 다양한 프로젝트는 실력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. 이 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하여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고 관리해주면 나중에는 상업적으로도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